인교진, '연 매출 240억' 가업 '깜짝'…"경영 수업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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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44)의 어마어마한 집안이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아 기자는 "진짜 의외의 분이 있다. 현실판 재벌 2세"라며 "향후 가업을 물려받아 활약할 수 있는 스타"라며 인교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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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인교진(44)의 어마어마한 집안이 재조명됐다.
21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가업을 이은 연예계 상속자들'이라는 주제로 여러 스타를 다룬 가운데, 언젠간 가업을 이을 가능성이 있는 스타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아 기자는 "진짜 의외의 분이 있다. 현실판 재벌 2세"라며 "향후 가업을 물려받아 활약할 수 있는 스타"라며 인교진을 소개했다.
이지혜는 "인교진이 재벌 2세인 줄 모르고 조촐하게 제 유튜브에 나와서 육아 이야기나 하자고 섭외했다. 이 정도인 줄 몰랐다"고 토로했고, MC 오상진은 "저는 최근에 (인교진에게) 술을 샀다"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인교진의 부친 인치완 씨는 선박용 케이블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S사의 대표로, 이 회사는 1995년 설립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해 2011년 연 매출 240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올리는 데다 수출도 활발히 하는 알짜배기 기업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MC 오상진은 "배우 인교진이 아니라 조만간 전선 케이블을 수출하는 CEO 인교진의 모습을 볼 가능성도 있냐"며 궁금해했다.
김지현 기자는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거 같다. 인교진 씨가 구체적인 실무를 하는 건 아니지만 공장에 나가 일을 살피고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지를 확인하기도 한다더라. 가끔 경영 수업받기도 한다"며 해당 기업 사내이사인 인교진이 가업을 승계할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MC 김소영은 "회사를 안 주면 어떻게 물려받냐. 아버지가 안 주실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최정아 기자는 "부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2012년 인터뷰에서 인교진 아버지인 인치완 씨가 아들에게 '10년만 더 성장시켜서 줄 테니 나중에 더 키워서 고용 창출을 더 많이 해라,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회사 안 넘겨줄 것'이라고 했다"고 더했다.
이지혜는 "2012년에 인터뷰를 했는데 10년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 안 물려줬다. 그럼 인교진이 아직 더 사회에 이바지할 것이 남은 거 아니냐. 아직 불투명한 거 아니냐. 파이팅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진용 기자는 "인교진이 아버지에게 끼를 물려받았다. 그의 부친은 과거 대기업에 입사해 38살에 최연소로 임원 승진할 정도의 어마어마한 능력자로, 사업까지 일궜는데 사업가로만 알았던 그가 환갑에 '오랫동안 간직해온 가수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가족들에게 폭탄 선언했다고 한다"고 인교진 아버지 인치환 씨의 깜짝 데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인교진은 2014년 배우 소이현과 결혼해 2015년 큰딸 하은 양을, 2017년 둘째 딸 소은 양을 낳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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