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협상 또 불발..."24일까지 명단 제출"
김다연 2024. 6. 21. 20:04
우원식 국회의장이 요청한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여야가 다시 만났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더 이상의 대화가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의장의 중재안 제시와 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애초 22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정해놓은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여당이 몇 차례 제시한 양보안을 걷어차는 무성의함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자정까지 원 구성 명단을 제출하면 다음 주 화요일쯤 본회의를 열어 마무리 짓겠다는 의장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때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결단'이라는 부분이 있다며 다음 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에서 원 구성을 완수하겠다는 뜻도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정훈 "대통령 격노설 분명 들어"...김계환 답변 거부
- 고지 정보 믿고 샀는데...멈춰버린 '오늘 산 중고차'
- "이게 사과냐" '치킨집 갑질' 대구 공무원 또 논란 [앵커리포트]
- [단독] '훈련병 사망' 중대장 구속..."완전군장 지시하지 않았다"
- [경제PICK] 너도나도 가더니...한·일 항공 승객수 '역대 최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속보]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명태균·김영선, 구속 기로...영장심사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