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사생 오해 번호 노출 "경솔한 행동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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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NCT 드림' 런쥔이 사생팬으로 오해, 전화번호를 공개해 사과했다.
런쥔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내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 나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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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NCT 드림' 런쥔이 사생팬으로 오해, 전화번호를 공개해 사과했다.
런쥔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내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 나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썼다.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고통 받고 있다. 피해자께 연락을 멈춰달라"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나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런쥔은 4월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최근 사생팬의 악성 메시지·댓글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며 일반인 전화번호 전체를 노출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자, 사생팬 행동으로 본 것이다. 이 번호 주인은 SNS를 통해 원치 않는 전화·문자에 시달리고 있다며 런쥔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피해자가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문의했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처를 했다"며 "현재 런쥔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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