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사생 오해 번호 노출 "경솔한 행동 반성"

최지윤 기자 2024. 6. 21. 2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NCT 드림' 런쥔이 사생팬으로 오해, 전화번호를 공개해 사과했다.

런쥔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내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 나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NCT 드림 런쥔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열린 새 앨범 '드림 이스케이프'(DREAM( )SCAP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NCT 드림' 런쥔이 사생팬으로 오해, 전화번호를 공개해 사과했다.

런쥔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내가 한 경솔한 행동으로 피해를 본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항상 음악과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었는데, 순간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잘못된 선택을 한 것 같다. 나 때문에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썼다.

"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피해자가 고통 받고 있다. 피해자께 연락을 멈춰달라"면서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런 섣부른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나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런쥔은 4월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최근 사생팬의 악성 메시지·댓글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전날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그만 전화하세요. 이분 번호 공개합니다"며 일반인 전화번호 전체를 노출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자, 사생팬 행동으로 본 것이다. 이 번호 주인은 SNS를 통해 원치 않는 전화·문자에 시달리고 있다며 런쥔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피해자가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문의했다는 연락을 받은 직후 사과의 뜻을 전하고 게시글 삭제 조처를 했다"며 "현재 런쥔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