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도 '래시포드 탈락' 동의했는데, 형은 인정 못했네... SNS로 잉글랜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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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의 형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했다.
모두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하는 가운데,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이자 형인 드웨인 메이너드도 비판했다.
래시포드를 직접 이끄는 텐 하흐 감독마저 래시포드의 국가대표 탈락에 동의했으나 형인 메이너드는 동의하지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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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의 형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했다.
잉글랜드는 21일 오전 1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1승 1무)는 조 1위에, 덴마크(2무)는 2위에 위치하게 됐다.
잉글랜드는 졸전에 졸전을 거듭했다. 해리 케인의 선제골 이후 추가 골을 넣지 못했다.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의 공격진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었고, 슈팅도 번번이 빗나갔다. 공격 마무리는 차치하고서,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했다. 덴마크와의 중원 싸움에서도 밀렸고, 수비 집중력도 발휘되지 못했다. 모르텐 히울만에게 동점골을 내줄 때 여실히 드러났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전술적 선택이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케인과 벨링엄의 공존법을 찾지 못했다는 비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3선 미드필더로 기용하면 안 된다는 비판 등이 존재했다. 용병술도 비판 투성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덴마크전에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 11도움을 기록한 콜 팔머를 기용하지 않았다. 답답한 공격 흐름을 바꾸기 위해 팔머를 투입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모두가 사우스게이트 감독을 비판하는 가운데,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이자 형인 드웨인 메이너드도 비판했다.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당신이 선택한 선수들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을 때 솔직하게 이를 앉아서 지켜보는 것은 어렵다"라고 말하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에 의문을 제기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유로 2024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간접적으로 래시포드를 선발하지 않은 것을 비판하는 걸로도 보였다.
그러나 매체는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메이너드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매체는 "메이너드의 견해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텐 하흐 감독이다. 그는 네덜란드 'NOS'에 출연해 '래시포드가 이번 시즌 부족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래시포드를 직접 이끄는 텐 하흐 감독마저 래시포드의 국가대표 탈락에 동의했으나 형인 메이너드는 동의하지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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