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위험지역 천 654곳 ‘침수지도’ 제작

김영중 2024. 6.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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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제 2의 오송 참사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전국 침수 위험지역 천 600여 곳에 대한 '도시 침수지도'를 제작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과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침수 위험지역 천 654개 읍면동에 대한 '도시 침수지도'를 연내에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하차도 15㎝ 이상 침수, 배수펌프 미작동, 하천 범람 우려 등의 상황에서는 관리주체가 즉시 지하차도를 통제하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 마련 대상을 기존 16곳에서 431곳으로 늘리고, 신속하게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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