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 보조금 두 달 연장

이승은 2024. 6. 2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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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 연장에 맞춰 경유·압축천연가스 유가 연동보조금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국제유가 변동성과 이상기후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생활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연장한 것에 맞춰 버스와 택시, 화물차, 연안화물선 등에 대한 경유와 CNG 유가 연동보조금도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농산물은 배추와 무 비축분 등 정부 가용물량 2만8천t을 확보하고, 수입 과일도 이달에 할당관세 등을 통해 4만t 이상을 추가 도입할 방침입니다.

가격이 급등한 김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수급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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