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원희룡·한동훈, ‘1시간 간격’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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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화면 흥미롭습니다. 금요일 뉴스 TOP10은 바로 여기부터입니다. 흥행에는 청신호가 켜진 국민의힘 전당대회입니다. 만나보셨다시피 거의 미니 대선 경선 급이 되어서요. 그러니까 이번에 국민의힘의 당대표가 되는 사람 당권을 잡는 사람은 역설적으로 여권 내에서 위상과 권력이 엄청나게 커질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이야기 하나하나 만나볼 텐데요. 저희가 준비한 1위. 제목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습니까? 한동훈의 2시를 에워쌌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만나보겠습니다.
한동훈 원희룡 나경원 한날 한 장소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출마 선언에 나섭니다. 이번 주 일요일입니다. 아마 이번 주 일요일 정치부 기자들 꽤 바쁜 날, 주말인데도 바쁜 날이 될 것 같은데. 6월 23일 한동훈 전 위원장이 미리 오후 2시에 출사표 던진다고 예고를 했는데. 그 이후에 원희룡 전 장관 오후 3시. 나경원 의원 오후 1시. 이제부터 하나하나 만나볼 텐데. 윤희석 대변인님. 국회 오래 계셨잖아요. 이런 릴레이 한 시간 간격 기자회견 보신 적 있습니까?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그런 적이 없죠. 사실은 출마 선언 일정 같은 것은 당에서 전혀 관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인들이 소통관에 빌려야 하거든요. 국회의원의 소개로 해야 하는 것이니까. 자율적으로 한 것인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일요일 2시에 하겠다고 먼저 했고. 바로 뒤에 3시에 원 전 장관님이 하신다고 하셔서 거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나경원 의원도 그날 똑같은 날에 1시에 했다. 공교롭게도 나경원 원희룡 두 분이 샌드위치 형식으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압박하는 그런 모양새까지 이렇게 그려져서 참 공교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의도적이라고 봐야 되겠죠?) 글쎄요. 의도적이라고까지는. 소통관이라는 곳에서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시간 때가 토요일은 언론이 거의 쉬시니까 월요일부터 등록 날짜가 시작이 되니까 일요일밖에 없는데 오전에는 거의 안 하거든요. 오후를 하다 보니까 아마 이렇게 되지 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맞아요. 24, 25일. 월화가 당 대표 후보 등록일이니까 그 전날 해야 하고. 여러 언론 환경 상 월요일 아침 조간신문도 있고 오후부터 움직여야 무언가 더 본인들이 주목되는 것은 맞지만. 어쨌든 이런 적을 처음 보셨다, 공교롭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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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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