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통행 과거로 가는 강원교육 규탄”

정민엽 2024. 6. 2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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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진수영)와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대표 민천홍), 새로운학교강원네트워크(대표 서배성) 등 3개 단체가 '2024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원도교육청을 규탄했다.

21일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강원도내 교사 80여 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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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교원단체, 강원교사 결의대회 개최
▲  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진수영)와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대표 민천홍), 새로운학교강원네트워크(대표 서배성) 등 3개 단체는 21일 오후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2024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교조 강원지부

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진수영)와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대표 민천홍), 새로운학교강원네트워크(대표 서배성) 등 3개 단체가 ‘2024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원도교육청을 규탄했다.

21일 오후 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강원도내 교사 80여 명이 동참했다.

결의문에서 이들은 “신경호 교육감의 과거 회귀, 통제식 교육정책은 노골적으로 학교를 옭아매 교사와 학생 모두 숨 쉴 수 없다”며 △복무통제 중단 △책임장학 강제 지정수업 철회 △교사 평가전문성 인정 △청소년단체 승진가산점 폐지 △단체협약 성실 이행 등을 촉구했다.

▲  전교조 강원지부(지부장 진수영)와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대표 민천홍), 새로운학교강원네트워크(대표 서배성) 등 3개 단체는 21일 오후 강원도교육청 앞에서 ‘2024 강원교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교조 강원지부

진수영 전교조 강원지부장은 “신경호 교육감은 앞에서는 교사들을 보호하겠다고 하면서 강원도교권보호위원회에 현장 교사는 한 명도 구성하지 않았다”면서 “교육감은 교사들을 무시하고 수업권과 평가권을 침해하고 있다. 현장 의견과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단체협약 대부분의 조항을 삭제하려는 교육감에 맞서 투쟁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다수의 교사가 앞으로 나와 신경호 교육감 취임 2년간 도입된 여러 정책을 비판했다.

발언 이후 이들은 강원 교사 3082명이 참여한 ‘강원교사 5대 요구안’ 서명지를 도교육청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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