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2년 만 부활하지만…팬들은 벌써 '부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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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가 전격 부활하게 됐지만 소식을 접한 아이돌 팬들은 우려를 내놓고 있다.
MBC에 따르면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추석 특집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만약 부상을 당할 경우, 실질적으로 활동에 미치는 여파를 '아육대'가 책임질 수 없으며 녹화에 참여하는 팬들도 장시간 녹화에 지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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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가 전격 부활하게 됐지만 소식을 접한 아이돌 팬들은 우려를 내놓고 있다.
MBC에 따르면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는 추석 특집으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오는 8월 중 녹화를 마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시작된 '아육대'는 설날, 추석 등 중요 연휴 때마다 유명 아이돌 그룹들이 모여 여러 스포츠 종목들로 경기를 선보였다. 초반에는 육상 종목에 한했지만, 이후 회차를 거듭하며 실내·실외·e스포를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종목으로 확대됐다.
무엇보다 아이돌 그룹들의 스포츠 경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져 최고 시청률 18.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연휴 대표 방송으로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사건 사고도 많았다. 경기에 참가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부상이 잇따르는가 하면, 현장 녹화에 참여한 관객들의 안전 및 부실 대우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그 때마다 '아육대'는 보완을 거듭해 나갔지만 워낙 대규모로 진행되는 녹화 현장이기에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
'아육대' 특유의 연휴 축제 분위기가 되살아난 것을 반기는 이들도 많지만 출연자와 관객들 안전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무엇보다 경미하게라도 1~2명씩 발생하는 부상자에 대한 아이돌 그룹 팬들의 우려가 크다. 만약 부상을 당할 경우, 실질적으로 활동에 미치는 여파를 '아육대'가 책임질 수 없으며 녹화에 참여하는 팬들도 장시간 녹화에 지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올해는 6월부터 폭염이 시작되면서 야외 경기나 응원에 있어 어려움이 따를 것이란 예측이 적지 않다.
연휴 대표 스포츠 예능이었던 '아육대'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막강한 경쟁자 역시 등장했다. SBS 스포츠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 연휴마다 개최하는 '골림픽'이 바로 그 주인공. '골 때리는 그녀들'의 고정 시청층이 탄탄한 만큼, '골림픽'은 지난 설 연휴 당시에도 5%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과연 '아육대'가 약점을 보완해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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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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