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통령 격노설 분명 들었다"‥김계환은 답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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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한 '대통령 격노설'을 분명히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저는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분명하게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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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한 '대통령 격노설'을 분명히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저는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분명하게 대통령 격노설에 대해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느냐고 격노했고, 대통령이 국방과 관련해 이렇게 화를 낸 적이 없다고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7월 30일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채상병 순직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보고서에도 서명했지만, 이튿날 입장을 바꿔 경찰에 이첩하지 말라고 지시해, 그 배경에 윗선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계환 사령관은 '대통령 격노설을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제가 공수처에 피의자로 관련된 수사를 받고 있고, 그것과 관련된 것은 형사소송법 148조에 의거 답변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019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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