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출신' FW 코레아, 한국 무대 밟는다…K리그 성남FC 깜짝 이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성남FC(이하 성남)가 1998년생 공격수 토니 코헤이아 고메즈(Toni Correia Gomes·25·하포엘 하데라)를 영입했다. 등록명은 '코레아'로 배번은 25번이다.

코레아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아카데미(유소년팀) 출신으로 U-18, U-23에서 활약했다. 이후 포레스트 그린 로버스, 아로카 등을 거쳤으며 성남 입단 직전 리갓 하알(이스라엘 리그) 하포엘 하데라에서 14경기 1골을 뽑아냈다.

175cm의 코레아는 발군의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강점을 띠며, 측면에서 오른발을 주로 사용한다. 구단은 코레아가 팀 적응 또한 빠르게 마쳤다 보고 기존 공격진과 함께 상승세에 보탬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철우 성남 감독은 "코레아는 열정을 갖춘 선수"라며 "후이즈, 이정협 등과 함께 팀 공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목표인 K리그1 승격에 다가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성남 유니폼을 새롭게 입게 된 코레아는 "한국의 명문 구단인 성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이름은 코헤이아지만 한국에서 뛰는 만큼 코레아라고 불리고 싶다. 팀에 빠르게 적응해서 도움 되는 선수로 자리 잡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코레아는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했고, 가까운 시일 내 K리그2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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