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안 가면 안 되겠니...'10골 6AS' 핵심 FW에 '주급 1억 7500만 인상+1년 재계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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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이클 올리세를 붙잡으려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팰리스는 올리세에게 새로운 계약, 더 높은 연봉, 2025년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개인 조건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여전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선수 결정에 달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도 올리세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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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크리스탈 팰리스가 마이클 올리세를 붙잡으려고 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팰리스는 올리세에게 새로운 계약, 더 높은 연봉, 2025년 새로운 바이아웃 조항을 제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개인 조건에 동의할 수 있도록 하면서 여전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선수 결정에 달려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뉴캐슬도 올리세와 대화를 시작했다”고 전달했다.
프랑스 국적의 유망한 윙어다. 왼발잡이에 주로 오른쪽에서 활약하고,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이 강점이다.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해서 여러 공격 기회를 창출할 수 있고 킥 정확도도 높은 편에 든다. 이 때문에 소속팀에서는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도 활약 중이다.
런던에서 태어났고 첼시,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을 거쳐 레딩에서 성장했다. 이 시기에 잠재력을 펼치면서 1군 팀에 콜업됐고, 프로 계약도 체결했다. 2020-21시즌 주전으로 도약하면서 리그 44경기에서 7골 12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드러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 올해의 팀 선정과 영플레이어 상까지 모두 달성했다.
시즌을 마치고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했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였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적응하기 시작한 올리세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자주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리그 19경기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적은 출전시간에도 79.8분당 한 골을 터트린 기록이었다. 팰리스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부임 이후 막판 탄력을 받았고, 7경기 동안 6승 1무를 거두며 쾌조를 달렸다.
자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첼시와 더 가까워지고 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 등 유난히 공격수들이 부진했던 첼시는 지난 여름에 이어 이번 이적시장 기간에도 올리세에게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팰리스는 올리세를 쉽게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영국 '팀 토크'는 “올리세의 현재 계약은 2027년까지이며 팰리스는 이를 1년 더 연장하고, 선수에게 주당 10만 파운드(약 1억 7500만 원) 상당의 급여 인상을 제안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리세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뮌헨과 뉴캐슬까지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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