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큐즈미] 노키즈존 이어 '노줌마존'

김보나 2024. 6.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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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출입 금지'.

인천의 한 헬스장에 내걸린 안내문입니다.

나이 든 여성들의 무례한 행동으로 피해를 봤다며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라는 문구도 추가로 쓰여있었는데요.

헬스장 측은 해당 공지는 일부 '진상 고객'을 향해 자제해 달라는 경고의 의미일 뿐이라지만 온라인상에선 "오죽하면 그랬겠냐"는 의견과 함께 "차별과 혐오의 표현"이라는 비판이 거셌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한국에서 '아줌마'라는 말이 보통 나이 든 여성을 뜻하지만 무례함에 대한 경멸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다며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는 영업장들이 어린이나 노인들의 출입을 금지해 논란이 되어왔다고 전했습니다.

실제 '노키즈 존' '노 시니어 존', 이제 '노줌마 존'까지.

특정 대상의 출입을 제한하는 것에 대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잇슈큐즈미에서 시민들의 생각,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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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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