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행정통합·저출생 극복·민간투자에 우수인력 전진 배치

이승형 2024. 6. 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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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1일 대구와의 행정통합, 저출생 극복, 민간투자 활성화 분야 등에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하반기 간부 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3급 승진 9명, 4급 승진 21명,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전보 16명이다.

도는 승진자와 기존 국장급 가운데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기후변화 대응 등 도정 핵심과제 추진에 능력 있는 간부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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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간부 정기 인사…부단체장에 시군과 상생 적임자 발탁
경북도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1일 대구와의 행정통합, 저출생 극복, 민간투자 활성화 분야 등에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하반기 간부 인사를 7월 1일 자로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3급 승진 9명, 4급 승진 21명,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전보 16명이다.

도는 승진자와 기존 국장급 가운데 안정적인 조직운영과 기후변화 대응 등 도정 핵심과제 추진에 능력 있는 간부를 주요 보직에 배치했다.

그동안 임시조직으로 운영되던 저출생극복본부가 조직개편에 따른 공식 기구가 되면서 직위를 겸임하던 안성렬 미래전략기획단장을 본부장 직무대리로 임명했다.

정성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유임시켜 김호진 기획조정실장과 호흡을 맞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강력하게 이끌도록 했다.

환경직인 박기완 맑은물정책과장은 기후환경국장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부단체장의 경우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12개 시군을 교체했다.

도와 시군 상생과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역점사업 협력 등에 적임자를 발탁했다.

윤희란(52) 예산담당관을 승진시켜 경산 부시장에, 이정아(56) 식품의약과장을 승진시켜 의성 부군수에 보임했다. 여성 3급 부단체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시 출신으로 3년간 정책기획관실에서 도정 구상과 업무경력을 쌓은 홍인기 정책기획팀장은 직무대리로 발령해 민간투자 활성화 분야를 맡겼다.

도는 이번 4급 이상 간부급 인사에 이어 5급 이하는 7월 1일 자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을 반영해 같은 달 중순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는 원칙과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가 중요하다"며 "그동안 구상해놓은 도정의 굵직한 현안들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 챙겨달라"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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