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협상 또 불발..."24일까지 명단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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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요청한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여야가 다시 만났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더 이상의 대화가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의장의 중재안 제시와 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자정까지 원 구성 명단을 제출하면 다음 주 화요일쯤 본회의를 열어 마무리 짓겠다는 의장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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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요청한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여야가 다시 만났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에게 더 이상의 대화가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였다며 의장의 중재안 제시와 민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애초 22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정해놓은 입장에서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여당이 몇 차례 제시한 양보안을 걷어차는 무성의함을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는 24일 자정까지 원 구성 명단을 제출하면 다음 주 화요일쯤 본회의를 열어 마무리 짓겠다는 의장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때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결단'이라는 부분이 있다며 다음 달 4일까지인 6월 임시국회에서 원 구성을 완수하겠다는 뜻도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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