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습하고 끈적거려" 체감온도↑…남부엔 '많은 비'

김다운 2024. 6. 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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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는 2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 기온이 전날보다 3~6도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22일 새벽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낮 기온이 이날보다 3~6도가량 떨어져 평년(24~29도)과 비슷하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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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토요일인 오는 22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전국 기온이 전날보다 3~6도 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다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여전히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주변에서 시민이 비를 맞으며 갈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1일 "내일(22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새벽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전에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비가 확대될 전망이다. 비는 23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인천·경기남부·북부 서해안과 강원 남부에도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그 밖의 수도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낮 기온이 이날보다 3~6도가량 떨어져 평년(24~29도)과 비슷하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서울과 경기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0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9도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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