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지하서 70대 숨진 채 발견…"전동휠체어 조작 미숙 추정"

남승렬 기자 2024. 6. 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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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엘리베이터 지하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 수리기사가 고장 접수를 받고 엘리베이터 문을 개방해 보니 지하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며 "구급대원이 출동해 확인해 보니 70대 여성이 숨진 채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동휠체어와 함께 발견됐다. 엘리베이터 설비 이상이 아니고 전동차 조작을 잘못해 지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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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아파트 엘리베이터 지하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대구 중구 남산동 25층짜리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실에 사람이 떨어져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 수리기사가 고장 접수를 받고 엘리베이터 문을 개방해 보니 지하에 사람이 떨어져 있어 119에 신고했다"며 "구급대원이 출동해 확인해 보니 70대 여성이 숨진 채 있었다"고 전했다.

구급대원은 CPR을 유보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전동휠체어와 함께 발견됐다. 엘리베이터 설비 이상이 아니고 전동차 조작을 잘못해 지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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