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내린 어린이 못보고 출발… 2세 여아 바퀴에 밟혀 사망

김지은 기자 2024. 6. 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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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린 어린이가 버스 바퀴에 밟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주차했던 어린이집 버스가 차에서 내린 2세 여아를 보지 못하고 출발하면서 아이가 우측 바퀴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솔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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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남 산청군에서 2세 여아가 어린이집 버스에 밟혀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4월17일 광주 북구에서 열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모습으로 기사와는 무관. /사진=뉴스1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린 어린이가 버스 바퀴에 밟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경남 산청군 보건의료원에 주차했던 어린이집 버스가 차에서 내린 2세 여아를 보지 못하고 출발하면서 아이가 우측 바퀴에 깔려 숨졌다.

사고 당시 의료원을 방문한 어린이는 29명으로 인솔교사 5명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솔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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