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도시' 울진군 다양한 환경정책 추진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6. 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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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울진군은 지난 5월부터 울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등 탄소중립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6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을 진행 중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 교육과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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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조감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학교 대상 '탄소중립실천' 교육

울진군은 지난 5월부터 울진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도와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등 탄소중립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환경교육 활성화 협력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다양한 환경문제를 예방·해결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환경교육도 진행 중이다. 

올해는 6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을 진행 중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중립 교육과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사업 추진

민간 주도의 자발적 환경보전과 교육활동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지난해 환경 관련 2개 단체가 제로웨이스트 생활용품 만들기, 페트병 재활용 체험교육 등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사업을 시행했다. 

올해는 탄소중립실천 등을 주제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분야 공모를 진행해 상반기에 1개의 비영리단체를 선정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1개 단체를 추가 모집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탄소중립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 추진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1회 탄소중립 실천 우수마을 선정사업'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10개 읍·면에서 20여개 마을이 신청을 마쳤다. 

이들 마을은 11월까지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한다. 

사업종료 후에는 각 마을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참여율·실적을 평가해 연말에 6개 우수마을을 선정한 뒤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탄소포인트제도 홍보 위한 탄소중립 실천 TF 운영

탄소포인트제도 홍보와 가입 확대를 위해 탄소중립실천 도우미를 채용한다. 더불어 탄소중립실천TF팀을 구성하고 마을 단위로 찾아가는 포인트 가입 창구 운영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서약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분야는 울진군에 할당된 210대에 대한 모집을 완료했다. 에너지 분야는 전년 대비 참여가구 수가 80% 이상 증가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손병복 군수는 "기후위기 극복은 현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의무사항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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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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