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제주 시간당 50㎜씩 200㎜ '물폭탄'…일요일 낮까지 전국 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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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장마 등 영향으로 경기 남부 이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엔 최대 200㎜, 전라권 180㎜, 경상권 150㎜의 비가 쏟아지겠다.
강원권엔 5~30㎜, 대전과 충남 남부, 충북 남부 20~60㎜, 세종과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 10~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전남권, 경남권엔 시간당 30~50㎜, 전북과 경북, 충청권 남부엔 시간당 20~30㎜의 비가 퍼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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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 토요일 낮 집중…제주·전남은 일요일도 '폭우'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 주말 장마 등 영향으로 경기 남부 이남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제주엔 최대 200㎜, 전라권 180㎜, 경상권 150㎜의 비가 쏟아지겠다. 비가 내리면서 최고기온은 31도까지만 오르면서 장마 전까지 이어지던 폭염은 다소 꺾이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2일 오전 0~6시 전남과 제주부터 시작해 낮 12시 전 충청 이남으로 확대하겠다. 이번 비는 23일 낮 12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에는 오후 6시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많은 곳 200㎜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전남 해안, 전남 동부 내륙 18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전북 동부 100㎜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남해안 150㎜ 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 경남 내륙 30~8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 10~40㎜다.
수도권 등 중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다. 22일 아침부터 밤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경기 북부 서해안과 강원 남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23일에는 강원 영동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낮에, 서울과 경기 남동부, 충남 북부엔 밤에 비가 내리겠다.
22일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서해안, 서해 5도에 5㎜ 미만, 경기 남부 5~10㎜ 비가 내리겠다. 23일에는 서울 5㎜ 내외, 경기 북부와 동부, 서해5도에 5~20㎜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강원권엔 5~30㎜, 대전과 충남 남부, 충북 남부 20~60㎜, 세종과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에 10~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릴 때는 22일 아침부터 밤사이다. 제주와 전남에는 23일에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와 전남권, 경남권엔 시간당 30~50㎜, 전북과 경북, 충청권 남부엔 시간당 20~30㎜의 비가 퍼붓겠다.
비가 내릴 때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예상된다. 서울 30도, 춘천과 제주는 최고 29도, 청주 27도, 광주와 대구, 전주, 대전, 강릉 26도 등이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1~2도 높겠다.
남해상과 동해상, 제주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해역에서는 바다 안개가 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 권역에 미세먼지는 주말 간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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