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지인 살해 후 도주한 50대 전주에서 차량 훔치다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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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살해하고 도망간 50대 남성이 차량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살인 및 차량 절도 혐의를 받는 A 씨(50대)가 검거됐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거제시 아주동 한 아파트에서 지인 B 씨(50대·여)를 살해한 뒤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도주했다.
절도 차량을 추적한 전북 장수경찰서는 21일 장수군 번암면에서 절도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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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지인을 살해하고 도망간 50대 남성이 차량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살인 및 차량 절도 혐의를 받는 A 씨(50대)가 검거됐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3일 거제시 아주동 한 아파트에서 지인 B 씨(50대·여)를 살해한 뒤 수사기관의 눈을 피해 도주했다.
도피 생활을 하던 A 씨는 20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서 차량을 훔치는 과정에서 꼬리가 밟혔다.
절도 차량을 추적한 전북 장수경찰서는 21일 장수군 번암면에서 절도 혐의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초 A 씨는 절도 혐의로 체포됐지만 조사 과정에서 B 씨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경찰서는 A 씨 신병을 인수하고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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