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농작물 태우던 불길 3개 마을 번져 5명 사망 4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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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와 마르딘 지방의 정착촌에서 밤새 농작물 그루터기를 태우려고 놓은 불이 인근 3개 마을로 번져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21일 관리들이 밝혔다.
알리 이산 수 디야르바키르 주지사는 "불이 바람을 타고 콕살란, 야즈치체기, 바가치크 마을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말했다.
한편 튀르키예 북서부에서도 소방관들이 카나칼레 지방의 아이바치크 마을 근처에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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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튀르키예)=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와 마르딘 지방의 정착촌에서 밤새 농작물 그루터기를 태우려고 놓은 불이 인근 3개 마을로 번져 최소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21일 관리들이 밝혔다.
알리 이산 수 디야르바키르 주지사는 "불이 바람을 타고 콕살란, 야즈치체기, 바가치크 마을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말했다. 화재는 21일 일찍 진압됐다.
파레틴 코카 보건부장관은 X에 화재와 연기로 44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그 중 10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TV들은 거대한 불길이 밤을 밝히는 장면들을 보여주었다.
한편 튀르키예 북서부에서도 소방관들이 카나칼레 지방의 아이바치크 마을 근처에서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국영 아나돌루 통신이 밝혔다.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당국은 예방 차원에서 캄코이의 작은 마을을 대피시켰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이 산불은 지난주 강풍과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 카나크칼레 지방에서 발생한 여러 산불들 가운데 하나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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