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윌리엄 쿠에바스 1군 엔트리 말소… 체력 문제 해결 나서

최대영 2024. 6. 2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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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kt wiz의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1일 쿠에바스를 비롯해 불펜 우규민, 외야수 김민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왼손 투수 하준호, 내야수 장준원, 외야수 정준영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kt는 쿠에바스의 부진 원인을 체력 문제로 진단했다.

이번 엔트리 말소 결정은 쿠에바스의 체력 회복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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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야구 투수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kt wiz의 외국인 선발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21일 쿠에바스를 비롯해 불펜 우규민, 외야수 김민혁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왼손 투수 하준호, 내야수 장준원, 외야수 정준영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쿠에바스는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쿠에바스는 올해 쉼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지며 팀의 필수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그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하여 4승 7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며, 특히 20일까지 95⅓이닝을 던져 이닝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과도한 이닝 소화로 인해 최근 체력난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5월까지 평균자책점 2.87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6월 이후 등판한 4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8.55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kt는 쿠에바스의 부진 원인을 체력 문제로 진단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최근 "쿠에바스에게 잠시 쉴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전반기 전에 한 번 (엔트리에서) 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엔트리 말소 결정은 쿠에바스의 체력 회복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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