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장은 왜 책임회피 안 하나?" "전우를 지켜줘야 해병대" [현장영상]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성근 사단장 지시는 하지 않고 지도만 했다."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지휘는 하지 않고 작전 통제 제가 말씀드린 건 작전 통제권을 행사하지 않고 작전 지도만 했다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별자리아니에요. 별 둘이. 졸병들이 볼 때 지휘와 지도가 어떻게 다르죠. 작전 지휘와 지도가 어떻게 달라요?"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제가 상대한 건 지금 여기 있는 뒤에 대대장도 와 있지만 제가 상대한 건 여단장 대령만 상대했고."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받아들이는데 빠져나가지 말라 이거죠. 대대장 잠깐 앞으로 나오세요. 대대장은 채 해병 묘소에 갔죠."
[이용민/전 해병대 1사단 포7대대장] "네 여러 번 갔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통곡을 했죠 예."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통령은 고리 잘라서 장관에게 위증죄로 할 수 있도록 잘라가고 사단장은 저렇게 밑으로 하는데 대대장은 어떻게 생각했어요. 뭐라고 통곡했어요. 채 해병 묘소에 가서 한 생각을 말해보세요."
[이용민/전 해병대 1사단 포7대대장] "제가 저번 주 목요일에 퇴원을 했습니다. 제가 지금도 약을 먹고 이 자리에 있지만 조금 안 좋아지면 표현이 좀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제가 부모님과 약속한…"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대대장은 밑에 책임 회피해버리면 될 건데 안 하고 반성하고 있어요?"
[이용민/전 해병대 1사단 포7대대장] "저는 처음부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제 부하들 처음 제가 그 현장에 있지도 않았지만 그 현장에 달려갔을 때 힘들어하고 슬퍼하는 제 부하들을 봤을 때 그리고 그 누군가가 제 부하들을 욕했을 때 그때 저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것이 해병대 정신이죠."
[이용민/전 해병대 1사단 포7대대장] "그게 해병대입니다. 전우를 지켜줘야 해병대입니다."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의원] "할 말씀 한 번 해보세요."
[이용민/전 해병대 1사단 포7대대장] "아닙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0186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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