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일전기, 코스피 상장 절차 돌입…다음달 중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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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특수변압기 기업 산일전기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일전기는 이번 상장을 통해 760만주를 공모한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는 "약 25년 이상 GE, 도시바&미츠비시 등으로부터 제품 신뢰도를 확보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특수변압기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의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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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내 대표 특수변압기 기업 산일전기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피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일전기는 이번 상장을 통해 76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 4000~3만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1824억~2280억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달 9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7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7월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최근 인프라 교체를 비롯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등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변압기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산일전기는 2021년 매출액 648억원에서 2023년 2145억원으로 연평균 81.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21년 5억원에서 2023년 466억원으로 급증했다.
산일전기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변압기 수요에 빠른 대응을 위한 생산능력(CAPA) 증설 및 원자재 구입에 대부분 투입할 예정이다.
박동석 산일전기 대표이사는 “약 25년 이상 GE, 도시바&미츠비시 등으로부터 제품 신뢰도를 확보한 국내 유일 기업이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특수변압기분야 글로벌 선두기업의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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