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 나서는 아마존 북미 비닐포장 95%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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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품 포장에 사용하던 비닐 충전재의 대부분을 재활용 종이로 대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밝혔다.
아마존은 이날 "북미 지역 배송 포장에 사용되던 비닐 공기 충전재의 95%를 종이로 대체했으며, 올해 말까지 비닐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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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제품 포장에 사용하던 비닐 충전재의 대부분을 재활용 종이로 대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밝혔다.
아마존은 이날 "북미 지역 배송 포장에 사용되던 비닐 공기 충전재의 95%를 종이로 대체했으며, 올해 말까지 비닐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의 매출 70%는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국가들에서 나온다.
아마존은 또한 "이를 통해 연간 약 150억개의 비닐 공기 충전재 사용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아마존 창사 이래 비닐 포장을 줄이려는 노력 중 최대"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이 같은 정책을 지속해 온 것은 비닐 포장재가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 때문이다. 비닐 포장재는 바닷가와 해저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플라스틱 쓰레기라고 NYT는 전했다.
또한 비닐 포장재는 바다거북, 바닷새와 같은 해양 생물에도 치명적일 수 있으며, 대체 종이재와는 달리 썩지도 않고 재활용될 수도 없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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