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텐트밖5' 섭외 감격…곽선영 "날 어떻게 아시고"[인터뷰③]

이소정 2024. 6. 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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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선영이 '크래시'로 유종의 미를 거둔 이후 '텐트 밖은 유럽 5' 출연 확정까지, 겹경사를 맞이했다.

곽선영은 최근 tvN '텐트 밖은 유럽 5'에 합류한 소식을 알렸다.

'텐트 밖은 유럽 5'는 아드리아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라미란, 이주빈, 이세영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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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자이언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곽선영이 '크래시'로 유종의 미를 거둔 이후 '텐트 밖은 유럽 5' 출연 확정까지, 겹경사를 맞이했다.

21일 오후 곽선영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크래시' 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그는 취재진 한 명 한 명하게 오전에 사 온 꽃을 직접 선물하며 따뜻함을 전파했다. 인터뷰 내내 차분한 톤으로 성실하고 진실되게 답변해가며 배우로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곽선영은 최근 tvN '텐트 밖은 유럽 5'에 합류한 소식을 알렸다. '텐트 밖은 유럽 5'는 아드리아해부터 돌로미티까지, 매력적인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유럽의 숨은 보석 같은 지역들을 캠핑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라미란, 이주빈, 이세영과 함께한다.

그는 "날 어떻게 아시고 섭외 연락을 주신 건지 신기했다. 사전 미팅 때 여쭤보기도 했다"고 벅찬 심정을 밝혔다. 곽선영은 "바로 출연 결정하긴 어려웠다. 긴 시간 동안 해외 나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 유럽도 한 번도 안 가봤다. 집에 있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고민되는 점을 고백했다.

사진=자이언엔터테인먼트 제공



곽선영은 "그런데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유럽의 자연을 느끼면 내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떤 걸 배울 수 있을까. 그런 여러 가지를 온전히 경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았다"며 침착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라미란 선배님은 과거 식사 자리에서 한 번 뵀었고, 다른 분(이주빈, 이세영)들은 이번에 처음 뵙게 됐다. 미팅만 2번 한 상태인데 너무 좋으신 분들인 게 느껴지더라. 뵙기 전까진 내가 낯도 많이 가리고 말주변 없는 성격이라 걱정이 컸는데, 함께 하시는 분들이 이야기를 잘 끌어내 주신 덕분에 걱정을 덜 수 있었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곽선영은 "주변에서 유럽에 가서 부럽다고들 많이 하시지만, 일로 가니까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상황이다. 역할이 명확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주관을 밝혔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입장이다 보니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 나라별 책을 많이 사서 보고 있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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