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뜨거워진 지구, 재난으로 다가온 기후변화 몸살

2024. 6.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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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초여름 더위와 극심한 가뭄, 기습폭우 등 각종 기상이변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20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이탈리아에서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이 로마의 스페인 계단에 앉아 휴식 중인 가운데 관광객들 뒤편으로 약국 전광판이 40도를 표시하고 있다. 로마=로이터 연합뉴스
이슬람 최고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 성지순례(하지) 기간 동안 50도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메카를 방문 중인 한 튀르키예 무슬림 순례객이 얼굴에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메카=AFP 연합뉴스
올해 첫 열대성 폭풍 알베르토가 멕시코와 미국 동남부를 강타한 20일 열대성 폭풍의 영향으로 침수된 멕시코 시우다드 마데로의 해변을 따라 놓인 의자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다. 시우다드 마데로=로이터 연합뉴스
안데스 산맥에 폭설이 내린 20일 스키 리조트가 조기 개장한 칠레 산티아고 외곽 겨울휴양지 바예 네바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스키를 타고 있다. 바예 네바도=로이터 연합뉴스
군복을 입은 네덜란드 막시마 왕비가 20일 네덜란드 덴보스의 육군 공병연대를 방문해 부대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덴보스=EPA 연합뉴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일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에서 베트남 우호협회와 러시아 유학단체 행사에 참석해 무대 위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헤드폰을 고쳐 쓰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에서 북한과 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노이=로이터 연합뉴스
북한의 평양 지하철 개선역에서 20일 주민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 소식이 게재된 노동신문을 읽고 있다. 평양=AFP 연합뉴스
인도 타밀나두주 칼라쿠리치 지역에서 20일 불법으로 제조된 밀주를 마시고 목숨을 잃은 한 가족의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타밀나두 주정부는 이번 사고로 최소 3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밀주를 마시고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잦은 인도에서는 지난 2022년에도 동부 비하르주에서 밀주를 마신 30명이 사망했다. 칼라쿠리치= AFP 연합뉴스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정부의 세금 인상 추진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린 20일 시위대가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고 있다. 나이로비=EPA 연합뉴스
세계 난민의 날인 20일 독일 베를린의 루스트가르덴 광장에 대형 종이배들이 놓여 있다. 독일의 노동자복지단체(AWO) 작센안할트 지부는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1억1,000만 명이 넘는 난민들과 다양한 시민사회와 연대하는 행동의 날을 시작했다. 베를린 =EPA 연합뉴스
칠레 산티아고 외곽 산 베르나르도에서 20일 시험 운행 중이던 열차와 마주 오던 화물 열차가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사고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당했다. 산 베르나르도=AP 연합뉴스
영국 왕실이 주최하는 경마대회 '2024 로열 애스콧' 사흘째인 20일 하얀 부엉이로 모자를 꾸민 관람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애스콧=AFP 연합뉴스
일 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를 맞은 남반구와 달리 북반구인 호주는 동지를 맞은 가운데 21일 호주 호바트의 롱비치에서 연례 동지 다크 모포 알몸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다. 호바트=EPA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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