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내수주' 꼬리표 떼고 수출 주역으로…K-뷰티, K-푸드 날았다[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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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화장품, 식품 수출이 호조라는 소식에 수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는 한국 식품과 화장품의 수출 호조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이달 1~20일 수출입 데이터 발표 때문"이라며 "라면, 화장품, 미용기기 등 수출데이터가 호조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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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식품업체 글로벌 관심에 상승세 이어질 전망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6월 화장품, 식품 수출이 호조라는 소식에 수출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식품(003230)은 전일 대비 5만6000원(8.7%) 오른7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양식품은 고(故) 전중윤 삼양식품 명예회장의 막내딸인 전세경 씨가 보유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는 소식에 사흘 연속 하락했으나, 이날 일본 시장을 겨냥한 불닭 포테이토칩 3종 출시 소식에 상승 전환했다.
이외에도 빙그레(005180)(7.21%), 우양(103840)(5.13%)도 상승 마감했다.
화장품주 역시 이날 줄줄이 상승했다. 에이피알(278470)은 전일 대비 3만 4500원(9.47%) 올라 사흘만에 반등했으다. 콜마비앤에이치(200130)(18.5%), 실리콘투(257720)(5.6%)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한국 식품과 화장품의 수출 호조 소식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008670) 연구원은 "이달 1~20일 수출입 데이터 발표 때문"이라며 "라면, 화장품, 미용기기 등 수출데이터가 호조였다"고 분석했다.
화장품업계에 대해서 조소정 키움증권(039490) 연구원은 "중소형 브랜드사들의 비중국 해외 지역 수출이 활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2분기 OEM업체들의 실적의 높은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증가하고 주요 기업의 실적 성장이 맞물리며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다"며 "음식료 섹터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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