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1200억 규모 해외 인수금융 재매각 성공

문혜원 기자 2024. 6.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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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008670)은 최근 약 1200억 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건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시기에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미국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인 옵티브(Optiv)의 6억 5천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 인수금융에도 참여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 셀다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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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신한투자증권 본사사옥 전경(신한투자증권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신한투자증권(008670)은 최근 약 1200억 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건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4월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클로저시스템즈인터네셔널(Closure Systems International·CSI) 인수금융 대출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에 대한 미국 현지 공동주관업무를 수행했다. CSI는 100년 업력의 북미 최상급 병마개 제조사다.

신한투자증권은 뉴욕 현지 스폰서인 서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와 협의를 통해 공동주관사 타이틀을 확보했고 총 50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인수해 미국 및 유럽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액 셀다운을 완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인수금융 시장에서 한국 증권회사가 글로벌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셀다운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시기에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미국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인 옵티브(Optiv)의 6억 5천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 인수금융에도 참여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 셀다운에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수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 성공은 신한의 차별화된 거래 선별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방향 셀다운 전략이 주효했다"며 "성공적인 셀다운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견고하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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