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전지훈련·전국단위 체육대회 등 체육인 성지로 발돋움

임양규 2024. 6.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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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은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전지훈련팀 유치와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2024 보은 국제동아시아 그랜드 캠피언쉽 유소년축구대회 △2024 전국 춘계 초등야구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등 군에서 16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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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은 스포츠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전지훈련팀 유치와 각종 전국단위 체육대회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2024 보은 국제동아시아 그랜드 캠피언쉽 유소년축구대회 △2024 전국 춘계 초등야구대회 △제36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2024 KUSF 대학야구 U-리그 등 군에서 16개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열렸다.

강원FC 선수단의 전지훈련 모습. [사진=보은군]

또 △강원FC·안양FC·수원FC 프로 축구선수단 △U17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세팍타크로 국가대표 등 전국에서 160개팀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해 모두 6만5000명이 다녀갔다.

특히 16개 전국대회 중 12개 대회는 유소년 대회 중심으로 유치해 지역 방문객 수를 효과적으로 증가시켰다.

군에서는 각종 체육 행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보은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표적인 전국대회로 48개 야구팀 1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도 열린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수원FC B팀 선수단’,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세팍타크로 여자 국가대표팀’, 다음 달 8일부터 23일까지 일본·중국 등 국내·외 유소년 축구 43팀이 참여하는 ‘유소년 축구캠프’, 다음 달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펜싱 꿈나무 전지훈련’ 등 다양한 종복별 전지훈련 팀이 군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명숙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 단위 체육행사로 많은 체육인이 군을 방문하고 있다”며 “오는 7~8월 하계기간 전지훈련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구선수단 전지훈련 모습. [사진=보은군]
/보은=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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