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도 종합 PMI 60.9·0.4P↑…"수요 호조에 고용창출 가속"

이재준 기자 2024. 6. 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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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6월 HSBC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60.9로 전월 확정치 60.5보다 0.4 포인트 올랐다고 인디아 투데이와 힌디 타임스, 마켓워치 등이 21일 보도했다.

HSBC 이코노미스트는 "6월 종합 PMI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양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견실하게 상승했으며 제조업 성장속도가 더 빨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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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시아 3위 경제대국 인도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4년 6월 HSBC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60.9로 전월 확정치 60.5보다 0.4 포인트 올랐다고 인디아 투데이와 힌디 타임스, 마켓워치 등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서비스업와 제조업 모두 호조를 보이고 고용창출 페이스가 18년 만에 높은 수준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종합 PMI는 경기확장과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021년 7월 이래 35개월 연속 상회했다.

HSBC 이코노미스트는 "6월 종합 PMI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양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견실하게 상승했으며 제조업 성장속도가 더 빨랐다"고 지적했다.

제조업 PMI는 58.5로 전월 57.5(확정치)에서 1.0 포인트나 크게 올랐다.

서비스업 PMI는 5월 60.2에서 60.4로 0.2 포인트 올라갔다.

서비스 기업 간 사업 이익뿐만 아니라 제조업 생산량과 수주 모두 크게 늘어났다.

신규 수출수주는 전월보다 약간 둔화했지만 2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왕성한 수요로 인해 고용이 확대했다. 고용창출은 2006년 4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제조업 고용창출 속도가 서비스업을 웃돌았다.

이달 집권 3기에 들어간 나렌드라 모디 총리 정부에는 고용이 계속 당면 과제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투입 코스트 인플레가 6월에 약간 완화했지만 노동과 원재료 비용 증대로 인해 올랐다"며 "생산가격 지수는 제조업체들이 고객에 더 높은 비용을 전가할 수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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