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역위,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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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지역위원회가 제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추대하면서 진보당 후보와의 2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광양지역위는 이날 총회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대원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는 조현옥 의원을 합의추대했다.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면서 후반기 광양시의회 의장 선거는 민주당 최대원 의원과 4선의 진보당 백성호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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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광양지역위원회가 제9대 광양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를 추대하면서 진보당 후보와의 2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는 21일 지역위 사무실에서 지역위원장인 권향엽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광양지역위는 이날 총회에서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대원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는 조현옥 의원을 합의추대했다.
당초 민주당 시의원 중에서 정회기 의원도 도전장을 냈지만 자리를 내주게 됐으며 민주당 복당과 함께 후반기 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되던 송재천 의원은 복당 절차가 늦어지면서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후보가 선출되면서 후반기 광양시의회 의장 선거는 민주당 최대원 의원과 4선의 진보당 백성호 의원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광양시의회 의장 선거는 누구나 의장 후보가 될 수 있지만 사실상 다수당인 민주당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광양시의회 정당별 재적의원 현황은 민주당 13명, 진보당 1석이다.
백 의원은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의장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백성호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전국적으로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정당에서 당 소속 의원들끼리 의장단을 선출하고 지방의회에서 선출하라는 지침이 시달됐다고 한다. 이는 지방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지침이다"며 "지방의회 안에서 자율적으로 의장단을 선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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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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