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스트라이커 천성훈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

최대영 2024. 6. 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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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스트라이커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대전 구단은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천성훈의 영입은 이러한 공격력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로 평가된다.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한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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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스트라이커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대전 구단은 2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공격수 천성훈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 유스 팀에서 성장한 천성훈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며 대형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대건고를 졸업한 후 2019년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해 유럽 무대도 경험한 바 있다.

지난해 친정팀 인천으로 복귀한 천성훈은 K리그에 재도전하며 18경기에서 6골을 기록, 필요할 때마다 득점력을 발휘하며 인천의 5위 성적에 기여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14승 14무 10패를 기록했다.

천성훈은 191㎝의 키와 82㎏의 체격을 자랑하며, 제공권 장악 능력과 강력한 슈팅력을 강점으로 꼽히는 선수다. 대전은 지난 시즌 득점 2위였던 티아고를 전북 현대에 보냈고, 그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 구텍이 부상으로 결장 중인 상황에서 천성훈의 합류가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3승 6무 8패를 기록하며 꼴찌로 떨어져 있으며, 전체 득점이 16골에 불과해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천성훈의 영입은 이러한 공격력 부재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카드로 평가된다.

천성훈은 "황선홍 감독님과는 대표팀 시절에도 인연이 있었다.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싶다"며, "늦게 합류했지만 빨리 팀에 녹아들어 팀원들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성훈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한 대전하나시티즌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가 천성훈의 대전 데뷔전이 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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