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선넘은 北 이달 세 번째 MDL 침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1일 군당국은 북한군이 전날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군의 경고사격 이후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것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수 명이 MDL을 침범했고,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군당국은 북한군이 전날 또다시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가 군의 경고사격 이후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것은 이달 들어서만 벌써 세 번째다.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우발적 충돌이 빚어질 수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전 11시쯤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수 명이 MDL을 침범했고,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에 따르면 이들은 경고사격 이후에도 멀리 후퇴하지 않고 MDL 바로 위쪽에서 우거진 수풀을 제거하는 등 작업을 계속했다.
북한군이 올해 들어 DMZ 일대 곳곳에서 군인 수백 명을 동원해 △지뢰 매설 △전술도로 보강 △대전차 방벽 설치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작업 병력의 MDL 침범도 반복되고 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9일과 18일에도 중부전선에서 MDL을 넘어온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DMZ 내 여러 곳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밤늦게 경기도 파주에서 대북전단 30만장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쪽으로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60대 독신女의 결심…“내 재산 놓고 가족들 싸울라, 안전장치 마련” - 매일경제
- 첫 손주 얻은 78세 김용건에 충격 받은 의사...“성호르몬 수치 나보다 높아” - 매일경제
- 중학교 女교사, 여중생 3명과…학부모·학교 ‘패닉’ - 매일경제
- ‘밀양 가해자’ 자필 편지 공개…“용서 바라지 않아, 살아가며 또 사죄하며 살겠다” - 매일경
- “원 없이 했으면 원통하지도 않겠다”…‘갑질논란’ 입 연 배우 고현정 - 매일경제
- “10만 넘어 12만전자”...삼성전자 하반기 실적기대로 목표주가 ‘쑥’ - 매일경제
- “너도 나도 일본 간다더니” 1~5월 한-일 항공 승객 수 1000만명…역대 최다 - 매일경제
- 32년 만에 경쟁률 최저치 찍었다…9급 공무원 4861명 합격 - 매일경제
- 푸틴, 한국에 엄중경고 “우크라에 살상무기 제공하면 실수” - 매일경제
- “RYU, ML에서 대단한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 ML 78승 괴물 향한 존경심, 1억 美 독립리거 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