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차량 훔쳐 도주한 50대…알고보니 거제서 연인 살해

강경호 기자 2024. 6. 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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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차를 훔쳐 타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4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차주가 차량에 시동을 건 채 자리를 비우자 해당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전주에서 차량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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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연인 살해 후 도피 생활
차량 훔쳐 도주하다 장수에서 덜미
【전주=뉴시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 청사 모습.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차를 훔쳐 타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50대)씨를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45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차주가 차량에 시동을 건 채 자리를 비우자 해당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전주에서 차량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훔친 차량을 타고 장수군으로 도주했지만 훔친 차량의 번호판이 카메라에 인식돼 이날 오후 1시께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혐의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여자친구를 살해한 사건은 담당 서에서 수사를 별도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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