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스타의 삶? 바람잘날 없는 변우석, 잡음 ‘무성’
뜨거운 인기만큼 잡음도 무성하다. 배우 변우석의 이야기다. 팬미팅 사기, 사생 피해, 열애설 등 당대 최고 스타들이 겪는 일들이 불과 한달 정도의 기간 동안 몰아쳤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은 변우석의 팬미팅 티켓을 양도받으려다 사기당한 피해자들의 소식을 전했다. 대세를 입증하듯 다음달 6일, 7일 양일간 열리는 팬미팅 티켓팅에 7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가 몰리는 등 서버가 폭주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각종 중고 사이트로 눈을 돌리게 됐는데, 여기서 사건의 발단이 시작됐다. 변우석을 만나고픈 팬들의 마음을 이용한 사기꾼들이 기승을 부린 것. 사기꾼들은 피해자들을 교묘하게 속여 110명한테서 9000만원의 금액을 갈취했다.
한 사기 피해자는 이날 방송에서 “양도받았을 때 날짜, 시간 이렇게까지 보내줬다. 양도받는 사람으로선 믿을 수밖에 없다”며 “입금하고 보니 예매 번호, 시계 등 다 합성이란 걸 알게 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 나아가 일부 사기꾼들은 음란 영상을 보내는 등 피해자를 조롱하고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사실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후 자신을 둘러싼 끊임없는 잡음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7일 변우석은 대만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수천 명의 인파가 공항에 몰려들어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런데 지난 9일 변우석이 사생 피해를 당했다는 소식이 대만의 자유시보를 통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사생팬들은 변우석을 보기 위해 하루 십여 대가 넘는 차를 예약한 것은 물론 변우석이 묵는 호텔까지 빌려 층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기도 했다.
변우석의 사생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선업튀’ 종영 이후 일부 극성팬들이 비공개 스케줄에 찾아오거나 스케줄이 끝났음에도 무단으로 차량을 따라오는 일이 빈번히 일어난 것.
이에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팬카페에 “스케줄이 끝난 아티스트 차량을 따라오는 행위, 거주지를 비롯한 사적인 공간에 무단으로 방문하고 촬영하는 행위, 개인의 신상 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행위 등은 엄중한 법적 조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
앞서 변우석은 모델 전지수와의 열애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변우석과 전지수가 같은 반지를 끼고,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 게재됐다는 점에 착안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사람 간의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 의혹이 번졌다.
그러나 변우석 소속사가 “사실 무근이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말해 열애설은 일단락 됐다. 이후 전지수가 모 유명 DJ와 사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변우석과 전지수 간의 열애설은 사그라들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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