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키’ 김재원 이채민 눈에 띄네[MK무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4. 6.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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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과 이채민이 첫 주연작 '하이라키'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그 중에서도 김재원과 이채민은 첫 주연작인 '하이라키'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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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키’ 김재원, 이채민. 사진|넷플릭스
배우 김재원과 이채민이 첫 주연작 ‘하이라키’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자극적인 소재와 아쉬운 개연성에도 불구하고 청춘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 2주 만에 시청 수 630만 뷰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부문 TOP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총 72개국에서 TOP 10위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 중에서도 김재원과 이채민은 첫 주연작인 ‘하이라키’에서 훈훈한 비주얼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먼저 김재원은 주신고 실세 김리안 역을 맡아 첫 악역에 도전했다. 다정다감 직진 연하남 ‘킹더랜드’의 이로운과 순수하고 풋풋한 청춘 ‘우리들의 블루스’의 어린 한수 등 전작과 상반된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그려냈다.

김재원은 ‘주신 폭군’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차갑고 위엄 있는 분위기를 풍기다가도, 재이(노정의 분) 앞에서는 지고지순 순정파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늘한 눈빛과 몸에 밴 듯한 예민한 면모로 주신그룹의 후계자라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한 이채민은 첫 주연작인 ‘하이라키’에서 강하 역을 맡아 활약했다. 강하는 해맑은 미소와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매력으로 전교생들에게 의도치 않게 관심을 받는 장학생이었지만 비밀이 드러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캐릭터다.

이채민은 상반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싸늘하면서 단단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피아노 연주 장면 곡들을 한 달가량 연습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배현진 감독은 “지금 배우들이 너무 멋있어서 함께한 시간이 행운이었다. 하이틴물이고 교복을 입어야 해서 20대 초반 배우들을 하길 바랐고, 잘 발굴하고 싶었다. 이 친구들을 보석에 비유하자면 바로크 진주 같다. 세공된 보석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빛을 내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다”고 치켜세웠다.

이처럼 김재원과 이채민은 훈훈한 비주얼로 하이틴 스캔들의 묘미를 살렸다. 아직 더 다듬고 채워야 할 부분도 있지만, ‘하이라키’로 전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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