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원희룡 당권 도전 인천 정치인 당내 입지 커지나…지역 문제 해결 기대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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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정치인들이 당권에 도전하는 등 당내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 정치인들의 입지가 커지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현안 해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인천 정치인의 중앙 입지가 넓어지면 그들의 말에 힘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들에게 좋은 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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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천 정치인들이 당권에 도전하는 등 당내 입지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 정치인들의 입지가 커지면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종 현안 해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여당 의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등 당권 도전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치러지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선언을 한다.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같은 당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미추홀구을)도 이날 오전 미추홀구 용현시장에서 ‘윤상현의 보수혁명, 국민과 당원과 나란히 앞으로’ 행사를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당의 변화를 성공시킬 자신 있다”며 “지역주민, 국민,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기는 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수도권 승리를 견인할 수 있도록 당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 대통령에게 할 말 하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에게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당권 주자 중 절반이 인천 정치인이다. 원 전 장관과 윤 의원, 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구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당대표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인천 계양구을)와 박찬대 원내대표(인천 연수구갑) 등이 자리잡고 있다. 여야 모두 인천 정치인들이 입지를 넓히는 모양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인천 정치인의 중앙 입지가 넓어지면 그들의 말에 힘이 생기는 것은 물론 지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들에게 좋은 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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