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본격 장마 앞두고 자연 재난 대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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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장마 시작을 앞두고 자연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북구 동림동 죽림 지하차도를 찾아 호우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하차도별로 공무원, 경찰, 주민 등 4명이 순찰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0일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이어 이날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최종보고회'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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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 광주시가 장마 시작을 앞두고 자연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북구 동림동 죽림 지하차도를 찾아 호우 대비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지난 4월 완공된 지하차도 진입 자동 차단시설을 둘러보고, 주말 남부지방 장마 예보 대응 계획을 살펴봤다.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지하차도별로 공무원, 경찰, 주민 등 4명이 순찰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지난 20일에도 쌍촌 시영3단지 아파트를 찾아 옥상 방수와 승강기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노후 공공임대주택 개선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광주시는 20일 안전관리위원회 회의에 이어 이날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최종보고회'도 열었다.
지난 4월 22일부터 자치구, 공사·공단 등 20개 기관과 민간 업체가 함께 10개 분야, 769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행정은 기후 위기, 여름철 자연 재난 등이 시민의 일상을 위협할 때 안전을 지킬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관심을 갖고 세심한 눈길로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체전선 북상에 따라 광주에는 22일부터 23일 오전까지 50∼100㎜ 비가 내리면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됐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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