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소비' 판매액 10%, 미혼모 가정 도운 경북 사회적기업

류상현 기자 2024. 6.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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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기업들이 21일 착한소비 특별 판매전 판매액의 10%를 도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돕고자 경북도에 기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2706만원으로 지난 4월 22일~이달 7일까지 진행된 '5월 가정과 감사의 달, 착한소비 특별전'에 참가한 사회적기업 14개사의 수익금 일부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의 1대 1 기부금 매칭방식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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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도 사회적기업들이 21일 착한소비 특별 판매전 판매액의 10%를 도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돕고자 경북도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6.2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사회적기업들이 21일 착한소비 특별 판매전 판매액의 10%를 도내 저소득 미혼모 가정을 돕고자 경북도에 기부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2706만원으로 지난 4월 22일~이달 7일까지 진행된 '5월 가정과 감사의 달, 착한소비 특별전'에 참가한 사회적기업 14개사의 수익금 일부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의 1대 1 기부금 매칭방식으로 마련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착한소비 특별전'은 경북 사회적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는 지역 저소득 싱글맘과 아이들을 지원하자는 의도로 지난 연말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목표의 2배 이상인 3억원에 가까운 판매를 기록했다.

사회적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조성된 기부금으로 10가정을 선발해 식료품, 육아용품 등을 지원한다.

앞선 두차례 기획전에서도 지역 10가정(13아동)을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명은 "매달 보내주는 생필품 덕분에 아이와 잘 지내고 있으며, 관심을 가져 주셔서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기가 어려워도 가치 있는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착한 기업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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