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도서관서 북캉스 어때?…당진시 여름특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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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최고의 피서지로 도서관을 추천했다.
21일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립도서관(중앙, 송악, 합덕, 작은도서관 12곳)에서 2024년 여름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당진시 독서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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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도서관 두 곳도 공개…시의회 도서관, 무인 숲속작은도서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최고의 피서지로 도서관을 추천했다.
21일 시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당진시립도서관(중앙, 송악, 합덕, 작은도서관 12곳)에서 2024년 여름특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18일부터 이뤄졌으며 배움나루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나는 보드게임 세상 ▲펀펀(fun fun) 영어놀이터 ▲재미있는 일기 쓰기 ▲책 속 좋은 글귀 캘리그라피 ▲그림책에 빠진 전래놀이 ▲인물로 알아보는 고려, 조선 ▲도서관에서 시작하는 연필 드로잉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2월부터 ‘와글와글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을 개관해 매달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심야도서관 '불독'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로 개인 및 가족 단위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도서관 속 영화관을 운영해 다양한 상영작을 보여준다.
상영작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는 특별한 도서관 두 곳도 이날 공개했다.
우선 시의회 도서관은 높은 층고와 탁트인 전망을 갖춰 자연 채광으로 독서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를 위한 장서를 다수 보유하고 있고 시의회 회기 중에는 방청도 할 수 있다.
다른 한 곳은 삼선산수목원에 있는 무인 숲속작은도서관으로 자연테마 도서 등 1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다.
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며 도서관 옆에는 느린우체통이 있어 느림의 미학도 가져볼 수 있다.
한편 시립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는 도서대출 택배서비스 '맘편한 도서관'을 이용하면 1인 10권 30일간 택배 서비스로 책을 빌릴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어르신 도서대출 택배서비스’를 이용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민들은 전자책(https://www.dangjin.go.kr/lib/sub03_04.do)을 이용해 피시나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독서 할 수 있다.
기타 도서관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041-360-6916) 또는 시의회(041-350-4816)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피서철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당진시 독서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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