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징크스 깼다…정근우 '비상사태' 선포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야신’ 김성근 감독이 ‘최강야구’를 위해 징크스를 깬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8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서울고의 2차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은 이대은을 락커룸 한 가운데에 놓인 의자에 앉히고 제1회 ‘이대은 청문회’를 개최한다. 멤버들의 질문 폭격을 받던 이대은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답변을 늘어놓는다. 유희관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팔짱을 낀 채 이대은에게 판결까지 내린다.

한편 몬스터즈의 웜업 도중 그라운드에 입성한 김성근 감독이 징크스를 꺤다. 경기 시작 전 잔디를 밟지 않는다는 징크스를 가진 그는 직접 선수들 지도에 나선다. 정근우는 잔디를 밟는 김 감독을 보고“진돗개 두 마리”라고 외치며 선수들에게 비상사태임을 알린다.

이에 놀란 장시원 단장은 다급하게 야신 전문가인 정근우와 이광길 코치를 부른다. 정근우는“오늘 쉬시려고 그러나”라고 말하며 이광길 코치와 진지하게 김 감독의 행동을 하나하나 분석한다.

승리의 징크스를 깬 김성근 감독의 행동이 8연승에 도전하는 ‘최강 몬스터즈’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최강야구’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