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현號’ 아워홈, 기업공개 추진한다… “2026년 상반기까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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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업체 아워홈이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워홈은 2022년부터 해외 진출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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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2022년부터 해외 진출과 함께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변모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에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며, 2026년 상반기까지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연 1조9835억 원, 영업이익 약 943억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 75%씩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아워홈은 지난 2017년부터 경영권을 둘러싼 ‘남매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아워홈 창업자인 고(故) 구자학 회장의 장녀 미현 씨가 막냇동생인 구지은 전 아워홈 대표를 밀어내고 대표이사 회장으로 자리에 오른 상황이다. 구 신임 회장은 회사 매각을 위해 오빠인 구본선 전 부회장과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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