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부모님 결혼한 줄...성인 된 후 사실혼 관계였던 거 알아" [룩@재팬]

한아름 2024. 6. 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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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모델 후지타 니콜(26)이 사실혼 관계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음을 털어놨다.

해당 방송에서 코미디언 하세가와 마사노리가 "8년 넘게 교제하고 있는 연인과 결혼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사실혼도 고려 중이다"라고 하자, 후지타 니콜이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후지타 니콜은 "내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어머니는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것을 숨겼다"며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혼해서 나를 낳았다고 생각했다. 스무 살이 넘어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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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일본 모델 후지타 니콜(26)이 사실혼 관계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음을 털어놨다.

20일(현지 시간) 방영된 요미우리 테레비 '다운타운DX'(ダウンタウンDX)에 모델 후지타 니콜이 출연했다. 후지타 니콜은 사실혼에 반대하며, 자녀를 위해서라도 결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 코미디언 하세가와 마사노리가 "8년 넘게 교제하고 있는 연인과 결혼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사실혼도 고려 중이다"라고 하자, 후지타 니콜이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후지타 니콜은 "내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어머니는 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것을 숨겼다"며 "나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결혼해서 나를 낳았다고 생각했다. 스무 살이 넘어서야 진실을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후지타 니콜은 사실혼 관계였던 부모님으로 인해 일어났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작년에 혼인신고를 하러 관공서에 갔다. 부모님이 사실혼이라는 것을 잊고, 서류에 '장녀'라고 작성했다"며 "이후 '여성'이라고 수정했다"라고 회상했다.

후지타 니콜은 "참 복잡했다"며 "자녀를 위해서라도 결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일본에서는 2004년 이전에 출생한 미혼 부부 사이 자녀에게 '장남', '장녀' 등의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호적법이 개정되면서 2004년 이후 출생한 미혼 부부 사이 자녀에게도 해당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후지타 니콜은 러시아와 폴란드 혼혈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후지타 니콜은 지난해 배우 겸 모델 이나바 유우와 결혼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후지타 니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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