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명물' 유색벼 논그림 조성…갑진년 '용' 기대감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6. 2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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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유색벼 논그림'을 조성했다.

괴산군은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한 논그림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드넓은 평야에 펼쳐진 유색벼 논그림은 말 그대로 자연 친화적인 한 폭의 예술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2008년 농악놀이 논그림을 처음으로 그리며 특허를 받았고, 이후 해마다 지역 특징을 살린 논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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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면 신기리 일원 1㏊ 규모…다음달 중순 절정 전망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지역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유색벼 논그림'을 조성했다.

괴산군은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자주색, 붉은색, 황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풍요와 번영의 상징인 '용'을 주제로 한 논그림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면적을 두배로 늘려 1㏊ 규모로 논그림을 조성했다. 주변 0.5㏊ 면적에는 코스모스 밭도 꾸몄다.

올해 17년째를 맞는 유색벼 논그림은 다음달 하순부터 고유의 색을 드러내며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드넓은 평야에 펼쳐진 유색벼 논그림은 말 그대로 자연 친화적인 한 폭의 예술작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자연특별시를 선포한 괴산군의 정체성을 담기에도 충분하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지난 2008년 농악놀이 논그림을 처음으로 그리며 특허를 받았고, 이후 해마다 지역 특징을 살린 논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지역의 농특산물, 축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만의 특색있는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논 그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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