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주식 분할 기대’더해 AI광고 호실적 예상…미국 키뱅크, 목표가 상향 [자이앤트 스톡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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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상장 기업들이 주가 상승에 힘입어 주식 분할에 나서자 메타 플랫폼스 주가 상승과 주식 분할 여부가 투자 관심을 끌고 있다.
마호니에셋의 켄 마호니 대표는 "메타는 AI 관련주로서 주가가 급격히 뛰었으며 상승 여력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주식 분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메타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해당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주가가 500달러를 넘는 경우는 없다는 점도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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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30지수 편입 여부도 주목
뱅오아 “마이크로소프트와 더불어
500달러 넘는 종목 분할 확률 높아”
최근 뉴욕증시에서는 치폴레멕시칸그릴에 이어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이 대규모 주식 분할을 발표한 바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사 키뱅크는 메타에 대해 매수에 해당하는 ‘비중 확대’ 투자 의견을 유지하면서 1주당 목표가를 기존 475달러에서 540달러로 높였다.
메타의 광고 단가가 유의미하게 올랐으며 이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광고 시장이 의미있는 발전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20일 종가 기준 메타 주가는 501.70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메타의 호실적 기대감은 주식 분할 희망과도 연결된다.
마호니에셋의 켄 마호니 대표는 “메타는 AI 관련주로서 주가가 급격히 뛰었으며 상승 여력이 꾸준하다는 점에서 주식 분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메타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에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지만 해당 지수에 포함된 기업 중 주가가 500달러를 넘는 경우는 없다는 점도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측은 메타 뿐 아니라 램 리서치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KLA, 넷플릭스 등이 주식 분할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마이크로소프트도 현재 주가가 440~450달러선을 오가고 500달러는 넘지 않은 상태이지만 최근 20년 간 주식 분할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봤다.
가장 최근 주식 분할 사례를 보면 브로드컴은 다음 달 12일 장 마감 후 주식 분할을 하고 이후 첫 거래일인 같은 달 15일부터 분할된 주식이 거래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주가는 AI열풍을 타고 최근 1년 간 약 105% 뛰었으며 20일 기준 주가는 1734달러 선이다.
주식 분할이 언제나 호재인 것은 아니다. 미국 인기 멕시코음식체인인 치폴레멕시칸그릴은 오는 26일 1대 50 주식 분할에 들어간다.
다만 분할을 앞두고 20일 증시에서 회사 주가는 하루 새 6.22% 급락했다.
치폴레 주식 분할은 직전 거래일인 이달 18일까지 주식 보유자를 기준으로 이뤄지는데 해당 날짜가 지나자 매도세가 급격히 부각된 결과다.
치폴레멕시칸그릴 주가는 최근 1년간 55%가까이 뛰었고 20일 기준 주가는 3214달러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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