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카세미루 대체해라' 맨유, 텐하흐 애제자 MF 영입 추진...'HERE WE GO' 로마노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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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드손 알바레즈(26)를 노리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카세미루를 판매할 수 있다. 이를 대체할 옵션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들은 에드손 알바레즈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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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드손 알바레즈(26)를 노리고 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 리빌딩의 일환으로 카세미루를 판매할 수 있다. 이를 대체할 옵션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 관계자들은 에드손 알바레즈를 잠재적인 대체자로 지목했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올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냈다. 시즌 초 에릭 텐하흐 감독에게 거액의 이적 자금을 지원하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후보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리그 8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가시적인 기록뿐만 아니라 세부 스탯도 좋지 않았다. 리그 38경기 가운데 14패를 기록하며 PL 출범 후 최다 패 기록을 새로 썼으며 공식전 85실점을 기록하며 47년 만에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수비진을 언급하고 나섰다. 특히 수비진을 보호할 수비형 미드필더에 관해선 많은 지적이 등장했다.
올 시즌 맨유의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엔 주로 카세미루가 위치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은 뒤 2022년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맨유는 7,000만 유로(약 1,040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카세미루는 첫 시즌 맨유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만 올 시즌 눈에 띄는 '에이징 커브' 현상을 보였고 올 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대체자로 언급되고 있는 선수는 알바레즈다. 알바레즈는 지난 2019/20 시즌 클럽 아메리카를 떠나 아약스로 이적하며 첫 번째 유럽 리그 진출을 단행했다.
당시 아약스의 감독은 현재 맨유의 사령탑인 텐하흐였다. 텐하흐 감독은 과거 공개적인 자리에서 알바레즈의 수비진 보호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칭찬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러한 텐하흐 감독의 선호도가 반영된 탓인지 맨유와 알바레즈의 이적설은 점차 진해지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확실하게 맨유를 떠난다. 맨유는 그의 뒤를 이을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알바레스가 논의되고 있는 후보 중 한 명이며 텐 하흐 감독은 그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allfutbolmx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바레즈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함
-알바레즈는 과거 아약스에서 텐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았던 자원
-로마노 기자 또한 텐하흐 감독이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적설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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