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뉴딜리티와 손잡고 ‘자율주행 로봇 배달’ 시범 운영
방금숙 기자 2024. 6. 21. 17:05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요기요가 오는 8월부터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요기요는 이를 위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로봇 배달 서비스 공동 개발과 연관 시스템 연동, 마케팅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요기요와 뉴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배달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고 도심지 배달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로봇 배달이 가능한 매장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자율주행 로봇 ‘뉴비’가 지정된 장소로 음식을 배달한다. 음식점 사장님은 조리된 음식을 매장 앞에서 대기 중인 로봇에 실으면 된다.
요기요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도심 주거 지역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운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수백 요기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달 피크 타임에 라이더가 부족하거나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관련 기술 고도화와 안정성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