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방출' 김주온, LG 입단…3년 만에 염경엽 감독과 재회

문대현 기자 2024. 6. 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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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김주온(28)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LG 구단은 21일 김주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주온은 최고 구속 152㎞에 달하는 빠른 공을 갖고 있어 미래의 SK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은 마운드 강화를 위해 SK 단장과 감독 시절 눈여겨봤던 김주온 영입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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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시절 김주온의 모습. (SSG 랜더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우완투수 김주온(28)이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LG 구단은 21일 김주온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주온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18년 2차 드래프트에서 SK 와이번스(SSG의 전신)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SK의 단장이 현재 염경엽 LG 감독이다.

군복무 중이었던 김주온은 2019년 7월 전역 후 SK 유니폼을 입었다.

김주온은 최고 구속 152㎞에 달하는 빠른 공을 갖고 있어 미래의 SK 필승조로 기대를 모았지만,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김주온의 통산 1군 성적은 39경기 42이닝 3패(무승) 평균자책점 9.00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SSG의 대만 스프링캠프에서 최우수선수(MVP)에 뽑힐 만큼 가능성은 보여줬으나 1군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지난 13일 방출당했다.

염경엽 감독은 마운드 강화를 위해 SK 단장과 감독 시절 눈여겨봤던 김주온 영입을 결정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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